아산테크노밸리 용도별 감정가 공개
아산테크노밸리 용도별 감정가 공개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10.3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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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당 평균 30만원선… 보상가 낮은 토지주 반발 예상
아산시 탕정 TC일반산업단지의 삼성LCD협력업체 유치를 위한 둔포전자정보 집적화단지의 평당 평균 보상가가 30만원대로 빠르면 다음주 중 보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30일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 9월초부터 221만 5402의 둔포전자정보 집적화단지 1, 2지구에 대해 각 3개 감정업체에서 용지 및 지장물 감정결과 토지보상가가 평당 평균 30만6080원으로 밝혀졌다.

용도별 감정가격은 농림지역의 경우 밭이 10만6000여원에서 50만6000여원, 논은 21만6000여원에서 50만1900여원이고, 대지는 58만여원에서 76만9000여원으로 드러났다.

또한 관리지역은 밭이 11만6000여원에서 49만여원, 논은 29만2000여원에서 43만4000여원이고 대지는 48만5000여원에서 76만1000여원이다.

이밖에 과수원과 임야는 농림지역의 경우 각 26만8000여원에서 42만6000여원, 11만4000여원에서 26만1000여원이고, 관리지역은 각 11만6000여원에서 41만8000여원, 12만6000여원에서 37만2000여원이다.

이들 용지보상가의 최종 결정은 이번주 중 ㈜아산테크노밸리의 주주총회를 거쳐야 하지만, 감정가격으로 형식상 절차에 불과하며 보상은 주택공사가 대행, 빠르면 다음주 중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보상가가 낮은 토지주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으나 내년도부터 토지보상에 대해서는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양도소득세가 부과되기 때문에 올해안에 보상을 마쳐야 주민들의 막대한 세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한편, 둔포전자정보 집적화단지는 아산시와 한화, 한국산업은행이 3섹터방식으로 ㈜아산테크노밸리를 설립 추진해 오는 2008년 준공예정으로 공장용지 분양가는 78만~79만여원선에서 이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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