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생체협과 리더층
괴산군 생체협과 리더층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5.02.2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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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口一言

괴산군의 리더층들의 ‘책임감’과 ‘의무감’이 요구되고 있다.

지역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의식과 수준을 더욱 높이고 행동반경을 넓혀야 한다는 뜻이다.

지난 25일 괴산군 생활체육협의회 정기 이사회가 열린 자리에서 K이사의 돌발적인 행동이 거부감을 주었다.

그는 이사회가 시작된지 불과 20여분이 지나면서 진행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며 퇴장해 버렸다.

갑자기 일어난 상황이라 누구도 그를 만류하지 못했고 대부분 이사들은 그냥 못본 척 넘겨 버렸다.

이 모습은 결국 ‘나는 이런 사람이다’라는 모습만 보여준 꼴이 됐다.

생체협 직원들은 협회 운영과 관련해 두번에 걸쳐 월급을 받지 못했다. 이 때문에 내부적 문제에 대한 소문만 분분한 상황이 됐다. 이날 이사회는 대의원 선출, 생체협회장 임명과 함께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문제를 해결해보자는 자리였다.

이런 상황에서 K이사가 보여준 이날 행동은 스스로 책임과 의무를 져버린 꼴이 됐다.

생체협 모든 이사들이 타협과 양보, 이해를 통해 정상화를 꾀하겠다는 책임감과 의무감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서로 양보하고 소통하려는 자세로 열악한 환경을 극복해야 한다는 인식을 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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