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규 소장 자랑스런 미시간인賞
박창규 소장 자랑스런 미시간인賞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10.27 1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美 미시간공과大 통보 27일 시상식 참석
한국원자력연구소 박창규 소장(55·사진)이 모교인 미국 미시간대학교(University of Michigan)로부터 '자랑스러운 미시간인' 상을 수상하게 됐다.

박창규 소장은 최근 미시간대 공과대학으로부터 '자랑스러운 미시간인'(2006 Alumni Society Merit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박 소장은 27일 미시간주 앤아버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할 예정이다.

'자랑스런 미시간인'은 이 대학 졸업생 가운데 전문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사람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1992년 처음 제정된 이래 국내 원자력 과학자로는 박 소장이 처음으로 수상하게 됐다.

박창규 소장은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성을 확률과 통계 기법으로 계량화한 '확률론적 안전성 평가'(PSA)를 이용한 안전성 평가 컴퓨터 코드인 'KIRAP'를 개발, 미국에 역수출하는 등 원자력 안전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서울대학교 원자력공학과(학사 및 석사)-MIT 원자력공학과(석사)를 나온 박창규 소장은 지난 1982~1986년 미시간대 원자력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