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 문화나들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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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5.02.16 1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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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무용단 19일 특별공연

대전서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

미술관들 설날 제외 정상 개관

연휴기간 지역작가 작품전 다채

박물관서 민속놀이 체험행사도

# 공연

청주시립무용단이 설맞이 특별기획공연 ‘설날-세계 속으로의 여행’이 설날인 19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시립무용단을 비롯해 놀이마당 울림과 극단 꼭두광대가 한 무대에서 지구촌 설날 축제 풍경을 선사한다.

청주시립무용단의 터벌림과 장고춤을 시작으로 일본의 설날·다이꼬(놀이마당 울림), 중국의 설날·별꽃의서(시립무용단), 브라질의 설날-바투카다(놀이마당 울림), 아프리카 설날-젬베(놀이마당 울림), 한국의 설날·오무(시립무용단) 등 다양한 공연이 선보인다. 공연은 무료.(문의 043-201-0965로).

대학로 명품 코믹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가 이달 12일부터 오는 4월 12일까지 대전 둔산아트홀에서 열린다. 공연 5년만에 관객 100만명을 동원한 이 연극은 명절기간 취업, 결혼, 공부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

설날 연휴기간인 오는 21일과 22일 오후 4시, 7시 공연을 한다. R석 3만5000원, S석 3만원.(문의 1899-6689)

# 전시

충북문화관은 설날(19일)을 제외하고 연휴기간 정상 개관한다.

전시는 지역별 대표문인을 소개하는 문화의 집과 충북도의 소장품전이 숲속갤러리 1층에서 3월 1일까지 열린다.

소장품전에서는 회화, 한국화, 수채화 등으로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우리 지역의 문화예술 자원과 향토작가의 작품세계를 살펴볼 수 있다.(문의 043-200-4497)

청주 우민아트센터는 지난 12일 시작한 ‘2015 교류전 다시 그림이다’를 다음달 21일까지 연다. 설날과 일요일을 제외한 나머지 연휴에는 정상 개관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민중미술을 경험한 세대(황세준)부터 386세대(김기수), 298세대(이제), 삼포세대(호상근)로 구성된 작가 4명이 표현한 개성 있는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문의 043-222-0357)

청주박물관은 백제 제철소와 쇠 만드는 이야기(청명관 기획전시실), 흥덕사 금속활자를 만들어 책을 찍다(청명관 기획전시실), 예술가의 두뇌를 보다(청련관), 조선문화실 초상화 전시(상설전시실) 등 4개의 전시회를 연휴에도 정상 개관한다.(문의 043-229-6300)

진천군립생거 판화미술관은 설날 당일을 제외한 나머지 연휴기간 소장작품전 ‘판화가 하는 말展’을 연다.

김영진 작가외 14명의 작품 26점을 만날 수 있다. (043-539-3607)

# 박물관 행사

전국 13개 국립박물관은 설날 연휴기간(18~22일)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국립청주박물관은 민속놀이 한마당을 준비했다.

가족체험행사로는 양(羊) 탁본체험(19~20일·오후 2~5시), 가훈 써주기(19~20일·오후 2~5시·1일 30가구), 전통놀이 및 전통악기 체험(18~22일·오전 9~오후 6시·어린이 박물관 앞뜰) 등이 마련됐다.

연휴기간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18일부터 22일까지(오후 1시 30분/오후 4시) 슈퍼 미니(18일), 몬스터 대학교(19일), 틴틴:유니콘호의 비밀(20일), 헷지(21일), 삼총사:용감한 친구들(22일) 등을 청명관 대강당에서 상영한다.(문의 043-229-6300)

충남 부여국립부여박물관은 ‘2015 설 명절맞이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를 마련했다.

이 기간 박물관 야외마당에서는 사물놀이, 팽이치기, 투호, 사방 치기 등 민속놀이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밖에 활 만들기(19일), 연 만들기(20일), 솟대 만들기(21일), 가훈·명언 써주기(19~20일 전시실 로비), 추억의 엿치기(21일 야외마당)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체험은 모두 무료.(문의 041-833-8562).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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