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클래식 선율 … 밸런타인데이 `설렘 주의보'
달콤한 클래식 선율 … 밸런타인데이 `설렘 주의보'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5.02.10 1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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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교향악단, 내일 청주아트홀서 콘서트 개최

베르디의 `운명의 힘' 등 가족 · 연인에 특별한 선물
달콤한 클래식 선율을 선보이는 로맨틱 콘서트가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열린다.

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관장 박철석)은 시민을 위한 맞춤 공연 ‘발렌타인 콘서트’를 12일 저녁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개최한다.

류성규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펼쳐질 이번 공연은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가족과 연인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는 연주회로 기획됐다.

첫 곡은 베르디의 ‘운명의 힘’ 서곡을 시작으로 모차르트의 ‘클라리넷협주곡 가장조 K.622’를 이충헌 연주가의 협연으로 들려준다. 이충헌씨는 청주 시립교향악단 클라리넷 수석단원이며, KT챔버오케스트라 수석, 라퓨즈 플레이어즈 그룹 클라리넷 수석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어 경쾌한 악상과 고풍스러운 매력이 잘 녹아있는 하이든의 ‘첼로협주곡 제1번 다장조’를 김영지씨가 연주하고, 바이올린의 서정성과 화려한 기교를 감상할 수 있는 사라사테의 ‘찌고이네르바이젠(집시의 노래) Op.20’을 바이올리니스트 강나경 양의 협연으로 선사한다.

첼로 연주자 김영지씨는 청주시립교향악단 부수석 단원으로 We Soloists 앙상블, 에센시아 피아노 트리오, 첼로 앙상블 연, 파시오네 피아노 콸텟 멤버로 활동 중이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재원인 바이올린 연주자 강나경 양은 서울계남초등학교 5학년생으로 차세대 연주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지막 무대는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Op.71’을 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로맨틱 콘서트를 장식한다.(043-201-0963)



/연지민기자

yea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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