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영상 내놔라” vs “신상털기 슈퍼갑질”
“출입영상 내놔라” vs “신상털기 슈퍼갑질”
  • 문종극 기자
  • 승인 2015.01.1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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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장·공무원 CCTV동영상 갈등

○…충북 제천시의회 성명중 의장이 제천시에 ‘시청 출입자를 촬영한 CCTV동영상’ 등의 자료 제출을 요구한 것과 관련, 제천시 공무원노조가 반발하는 등 논란.


성 의장은 지난 1일자로 단행된 제천시 인사와 관련해 민간인이 제천시청을 심야시간대에 출입했다는 소문이 있어 진위 확인이 필요하다며 지난해 12월 16일부터 31일까지 시청 출입자를 촬영한 CCTV 동영상 등의 자료를 제천시에 요구.

이에 제천시 공무원노조는 “이는 공무원 인권을 무시하는 무능한 갑질이자, 상식 이하의 초법적 자료요구와 월권행위, 권위주의적 행태”라며 ‘신상털기 슈퍼갑질 성명중 의장을 규탄한다’는 현수막을 시청 현관 앞에 게시하는 등 강하게 반발.

이 때문에 제천시의회와 공무원노조 간 첨예한 갈등으로 치달을 우려가 커지고 있어 눈길.

/제천 정봉길기자

ching@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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