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부진학생 영재학생의 두배
학습부진학생 영재학생의 두배
  • 최욱 기자
  • 승인 2006.10.2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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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개 학교책임지도제 실시… 40.4% 감소
충북 도내에 기초학습부진학생이 3500명을 넘는 반면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영재학생은 기초학습부진학생의 절반 가량인 1600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도내 학생 가운데 기초학습부진학생은 모두 3582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청주가 859명으로 가장 많고 충주 404명, 청원 2213명, 제천 201명 순으로 밝혀졌다.

기초학습부진학생이 가장 적은 지역은 옥천으로 77명으로 조사됐고, 보은은 81명으로 파악됐다.

도내 453개 학교 가운데 403개 학교에서 3억3500여만원을 들여 기초학습부진학생 책임지도제를 실시해 전체 부진학생 가운데 40.4%가 감소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기초학습부진학생 구제를 위해 방학 중 학습부진 요인별 맞춤교사제 운영, 기초학력 지도를 위한 학습도움실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반면 도내 학생 가운데 각 분야의 영재학생은 1621명으로 조사됐다.

기관별로는 도교육청에서 관리하고 있는 과학영재 453명, 수학영재 451명, 발명영재 219명, 언어영재 40명, 정보영재 20명을 비롯해 청주교대부설영재원에서 학습하고 있는 수학영재 103명, 과학영재 202명, 정보영재 13명이 있다.

또 소외 계층의 영재 학급에서 수학영재 60명, 과학영재 60명을 대상으로 영재교육을 실시하는 등 도내에는 모두 1621명의 학생들이 다양한 영재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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