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앞바다 오염피해' 1138억 지원
`태안 앞바다 오염피해' 1138억 지원
  • 문종극 기자
  • 승인 2015.01.14 1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수부, 대천항 연안항 개발·서산 공동수산물 판매장 건립 등 추진
충남 태안 앞바다 지역에 대한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 피해지원이 올해는 총 1138억원으로 확정됐다.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는 지난 2007년 12월 7일 충남 태안군 앞바다에서 삼성중공업 소속 크레인선과 유조선 허베이스피리트호가 충돌해 발생한 기름 유출(1만 2000㎘ 추정)사고다.

해수부는 피해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2008년부터 3차례에 걸쳐 75개 사업을 선정해 총 1조4876억원을 피해지역에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지난해까지 52개 사업에 8314억원을 지원했으며 이 중 고대도항 방파제보강사업, 태안 환경보건센터 건립, 해삼·전복·바지락 양식장 조성, 선박 계류장 설치 등 32개 사업이 마무리됐다.

올해는 1138억원을 투입해 ◆대천항 연안항 개발 ◆서산 공동수산물판매장 건립 ◆소형어선 인양기 설치 ◆어업인 복지시설 신축 ◆관광해상 바다낚시 공원 조성 등 36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세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