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자연과 더불어 사는 법
도심에서 자연과 더불어 사는 법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6.10.25 0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YWCA, 생태공동체 위한 열린강좌
자연과 닮아 있는 아이들은 꿈이 많다.

부모들의 바람은 자녀들에게 자연을 가슴으로 느끼고, 몸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다.

이런 부모들을 위해 반가운 강좌가 마련됐다.

청주 YWCA는 오는 11월 2일부터 '생태공동체를 위한 학부모 열린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도시에서 생태적으로 살기'를 주제로 환경에 대한 관심과 책임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마련됐으며, 총 4회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첫 강좌는 다음달 2일 오전 10시 김종호 서울 마포연대 상임대표의 '생태적 도시 마을 가꾸기'특강이 마련됐다.

김 대표는 마포구에 위치한 석미산을 개발적 논리를 앞세워 훼손하려는 시행처에 맞서 주민과 지켜낸 사례발표를 통해 생태적 도시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

두 번째 교육은 다음달 9일 이영이 광명 YMCA 볍씨학교 사무총장이 '마을에서 함께 크는 아이들'을 주제로 열린다.

이 총장은 대안학습장에서 아이들과 생활하면서 느낀 점 등을 중심으로 강의에 나선다.

세 번째 교육은 다음달 16일 '밥상에서의 생명찾기' 주제로 안복규 겨레벌꿀생산자가 강의를 하며, 마지막 교육은 23일 '여성의 건강과 지역사회, 환경'과 관련해 김문영 여성환경연대 살림지기 강의가 있다.

김유정 청주 YWCA 간사는 "환경보호를 위해 가정에서 실천하는 학부모의 작은 행동들이 자녀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가족 건강을 지키고 자연환경을 보호하고자 하는 실천교육을 하기 위해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열린 강좌는 생태교육에 관심있는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청주 YWCA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청주 YWCA회원인 경우 무료, 비회원은 매회 5천원이다. (문의 043-265-370)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