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트러스트, 아주저축은행도 인수한다
J트러스트, 아주저축은행도 인수한다
  • 문종극 기자
  • 승인 2015.01.06 1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융委 승인만 남아

3개 저축은행 보유 통합 가능성도
J트러스트가 SC저축은행에 이어 아주저축은행 인수도 추진하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J트러스트는 아주저축은행 인수를 위한 실사를 대부분 끝내고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J트러스트는 지난 11월 아프로서비스그룹을 제치고 아주캐피탈 인수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매각 주간사인 아주산업에 아주저축은행 인수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J트러스트가 두 저축은행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친애저축은행 등 3개의 저축은행을 보유하게 된다.

J트러스트는 두 은행을 인수한 뒤 ‘J트러스트저축은행’ 혹은 ‘JT저축은행’으로 이름을 바꿀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업계 통합 분위기에 맞춰 세 은행을 통합할 계획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4일 정례회의를 열고 J트러스트의 SC저축은행 인수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었지만 연기됐다.

금융권 관계자는 “당시 J트러스트가 아주저축은행 인수와 함께 진행하기 위해서 미뤘던 것”이라며 “다음 정례회의에서 SC저축은행과 아주저축은행 인수 안건이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금융위의 다음 정례회의는 오는 14일 열릴 예정이다.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