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건설 흔들림 없이 추진"
"행복도시건설 흔들림 없이 추진"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10.2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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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충청권 3개 자치단체 긴밀 협조"
   
▲ 23일 충남도청에 대한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박근혜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로 떠오르고 있는 한나라당 박근혜 의원은 충남 연기·공주지역에 추진되고 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과 관련, "이는 여·야는 물론 국민과의 약속이므로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박 의원은 23일 열린 충남도 국감장에서 이같이 밝히고 "도는 50만명 규모로 행정도시가 추진되는 과정에서 연기군과 공주시 등 인접 도시의 인구감소나 재정자립도 약화 등 예상되는 문제점과 대책 마련에도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박 의원은 "행정수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선 (대전, 충남·북) 충청권의 3개 자치단체가 행정구역은 달라도 긴밀하게 협조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중부권에 충남·북 및 대전을 하나로 하는 통합경제권이 형성되면 행정수도의 성공적 추진은 물론 최근 일고 있는 대수도론 등에 맞설 수 있는 힘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박 의원은 "도내 16개 시·군 중 9개 시·군은 재정자립도가 20%가 안되며, 특히 서북부 지역에 비해 서남부지역은 상대적으로 지역간 격차가 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전담조직 구축 등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완구 지사는 "행정도시와 도청이전 문제에 있어 여러 난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지만, 재정부담을 최소화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도시의 복합기능을 최대화 하는 것"이라며 "단순히 도청과 유관기관의 이전만으로는 인구균형 발전을 꾀할 수 없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전문가 집단의 자문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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