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동원컵 전국유소년축구왕중왕전
2006 동원컵 전국유소년축구 왕중왕전이 백제의 고도 부여에서 오늘부터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2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부여 구드래잔디구장과 종합운동장에서 지역 3차예선을 거쳐 오른 초등부 48개팀을 비롯, 총 2000여명의 선수와 가족들이 참가해 뜨거운 한판승부를 벌인다.
23일 개막식에는 핌 베어벡 국가대표 감독과 홍명보 코치, 김호곤, 강신우씨 등 왕년의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전국 유소년축구 왕중왕전의 위상을 엿볼 수 있다.
개막경기는 23일 오후 3시부터 4시, 결승경기는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3시에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지게 되며, 나머지 61경기는 구드래 잔디구장에 마련된 4개구장에서 축구꿈나무들의 씩씩한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대회를 위해 군은 유소년 축구선수의 특성을 고려, 경기장 주변의 시설물에 대해 집중적인 점검과 보완을 통해 어린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유관기관 및 단체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선수와 관광객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부여를 찾는 선수와 가족들에게 정림사지박물관, 서동공원, 서동요 테마파크, 능산리고분군, 성흥산성, 부소산성 등 주요 관광·문화유적지를 연계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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