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문건 유출 혐의' 체포된 경찰관 前 충북경찰청장 수행비서로 근무
`靑문건 유출 혐의' 체포된 경찰관 前 충북경찰청장 수행비서로 근무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4.12.10 1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의 문건을 유출한 혐의로 체포된 경찰관이 충북에서도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증폭.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지난 9일 이런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 정보분실 소속 최모 경위 등 2명을 각각 자택에서 체포. 최 경위 등은 ‘정윤회 문건’을 작성한 박관천 경정이 청와대 파견 해제 후 자신이 작성한 보고서를 서울청 정보분실로 옮겼을 때 문건을 빼내 외부로 유출한 혐의.

최 경위는 몇 년 전 충북경찰청장 부속실에서 A청장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수행 비서를 지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당시 A청장은 전부터 함께 일했던 최 경위를 데리고 충북에서 근무.

이후 A청장이 서울로 자리를 옮길 때도 최 경위는 함께 이동.

한 경찰관은 “최 경위는 충북청 근무 당시 불친절하고 뻣뻣한 행동으로 직원들 사이에서 평이 매우 안 좋았다”고 한마디.

/하성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