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연병호 선생 전기발간
독립운동가 연병호 선생 전기발간
  • 박병모 기자
  • 승인 2006.10.2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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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도안 출생, 일대기 담아
증평군 도안면 석곡리에서 출생, 증평군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인 원명 연병호 선생(1894~1963)의 생애와 업적 등 일대기를 담은 '연병호 선생 전기'가 발간됐다. <사진>

증평군은 지난 3월 기본계획을 수립, 6개월여간 증평문화원과 학술용역사업으로 추진해 결실을 본 '연병호 선생 전기'는 1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 전기 발간 위원회를 중심으로 자료수집과 집필, 감수, 인쇄를 마치고 총 333쪽 분량, 600권이 발간됐다.

연병호 선생은 11년의 옥고 속에서도 상해임시정부에 참여하고, 대한청년외교단을 조직하는 등 독립운동에 헌신했으며, 광복 이후에는 제헌국회의원으로 활동해 국가기틀을 다지는 한편, 돌아가실 때는 검정고무신 한 켤레만 남겨놓으실 정도로 청렴결백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선생의 활동상을 국가관 및 청렴정신과 연관해 서술하고 있으며, 형사판결문과 신문 보도자료, 사진, 유물 등 관련자료와 가계(家系) 및 연병호 생가, 사당 등을 함께 수록함으로써 연병호 선생의 삶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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