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구, 을미년 새해 도약을 준비한다
상당구, 을미년 새해 도약을 준비한다
  • 한권동 <상당구청장>
  • 승인 2014.12.0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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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권동 <상당구청장>

‘일등 경제 으뜸 청주’의 중심축인 청주시 상당구가 2015년도 을미년 새해를 알차게 설계하고 있다. 

상당구는 충북도청, 청주시청, 한국은행 충북본부, 육거리시장, 성안길 등이 위치해 있어 행정과 경제기능이 집결된 중심지로 행정과 정칟경제의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용두사지 철당간, 상당산성, 청주동헌, 청주읍성 등 역사의 숨결이 이어져 온 유서 깊은 역사의 중심지로 국립청주박물관과 대청호미술관, 명암유원지, 청주동물원 등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문화관광지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우암산, 미동산수목원, 양성산, 대청댐, 문의문화재단지, 청남대 등 아름다운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청정지역으로 청주시 전체 면적의 43%가 상당구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상당구 관할로는 청주시에서 가장 많은 5면 8동을 두고 있다.

상당구는 비전목표를 ‘청주의 중심 도약하는 상당’으로 정하고 소통하는 열린 행정 및 공감하는 민원행정 구현, 다함께 누리는 희망복지 및 활기찬 지역경제 도모, 안정적인 세수확보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안전한 도시 건설 및 명품도시 조성을 전략목표로 정해 360여 명의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특히 2015년도는 통합 청주시의 비전과 기초가 다져지는 해로, 청주와 청원의 이질적 요소를 극복하고 상당구 전체가 화합할 수 있는 원년으로 생각하고 있다.

또 소득양극화가 심화됨에 따라 빈곤층 증가 및 중산층 약화에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복지 체계의 구축이 필요하며 사회안전망 강화가 점차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당구는 저출산 고령화, 핵가족화 등 사회여건의 변화를 반영하고 복지수요 다양화 추세에 발맞추는 복지행정 구현을 실현하고자 한다. 경기부진이 지속되면서 서민생활이 어려워지고 일자리창출도 둔화되는 추세로 서민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경제 기초체력을 키우는 한편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상당구 농촌지역의 특산품 작목반과 도시아파트부녀회와 연결하여 농업현장을 체험하고 인터넷 밴드 등을 활용한 정보화체계 구축으로 계절별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상당구는 대규모 개발사업이 없어 예년 수준의 지방세수가 예상되고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체납자 증가가 우려되고는 있으나, 과세자료 정비 및 정확한 과세기반 구축 등을 통해 1585억원의 지방세수 목표액을 차질 없이 징수할 계획으로 있다. 성안길, 삼겹살거리 등 도심 관광지는 물론 청남대, 문의문화재단지 등 주요관광지가 위치하고 있어 관광에너지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결하고 위생적인 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구상하고 있다. 

지역주민과 함께 깨끗한 거리문화를 조성하는 ‘아이도 시민운동’ 확산을 위해 면·동 순회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전 시민 실천운동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상당구는 청주시 출범 후 개발에 대한 기대치 상승으로 올해 건축 관련 인·허가 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25%증가 했으며, 경기 불황 지속에 따른 광고물, 건축물, 노점상 등 생계형 불법행위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적극 근절하여 시민이 안전한 도시, 명품 도시공간을 조성해 고품격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등 상당구는 각 분야별로 을미년 새해를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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