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예산삭감 … 이 지사 압박용(?)
도의회 예산삭감 … 이 지사 압박용(?)
  • 엄경철 기자
  • 승인 2014.12.04 1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도 충북도 예산을 심의한 충북도의회 일부 상임위가 여러 분야의 사업비를 삭감하면서 도의원 재량사업비와 연관성이 있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대두.

도의회는 내년도 충북도 예산 심의과정에서 관련 상임위에서 바이오, 문화예술, 경제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 삭감을 예상치 못했던 관련 부서가 ‘삭감 이유가 분명치 않다’며 불만을 토로.

바이오관련 사업비가 대폭 삭감되면서 민선 6기 충북도의 핵심 전략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게 된데 이어 각종 문화예술 관련 예산도 대거 삭감.

특정분야에서 집중적으로 예산이 삭감되자 일각에서는 “이시종 지사가 도의원들의 재량사업비 존치에 대해 부정적인 점을 고려할 때 이와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 일종의 이 지사 압박을 위한 것 아니냐” 등 그 배경에 대한 해석이 분분.

/엄경철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