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인의 날' 행사 연계 전시회 등 행사 다채
엑스포 앞 갑천 둔치'2006 전국 벌꿀축제'가 오는 20일 만년동 갑천둔치에서 열린다.
대전시는 (사)한국양봉협회가 주관하고, 농림부와 대전시가 후원하는 '2006 전국 벌꿀축제'와 '제34회 전국 양봉인의 날'행사가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엑스포 과학공원 앞 갑천 둔치에서 개최된다.
'함께가자 희망찬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30여개의 부스가 운영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벌꿀·로얄제리·프로폴리스 등 양봉제품과 소형 양봉장, 투명벌통 등의 양봉기구 전시회도 마련돼 양봉산업과 양봉제품 관련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벌수염 달기', '팔씨름 대회', '벌통 나르기', '꿀물 빨리 마시기', '무료봉침시술' '시음용 벌꿀 제공' 등 시민들과 양봉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시는 기능성 식품으로써의 양봉산물의 중요성과 자연환경에서의 양봉산업의 역할 등 양봉산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하고, 양봉에 관한 소비자 인식을 새롭게 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 정보교환의 장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봉협회 관계자는 "이번 양봉인의 날 행사가 양봉인들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도 함께 하는 모두의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도 자연과 환경에 관해 경험할 수 있는 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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