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곡성당 매괴성모순례지 승인
감곡성당 매괴성모순례지 승인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10.20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1년 수원교구 남양성모성지 이어 한국 두 번째
청주교구(교구장 장봉훈)가 지난 7일 감곡성당을 매괴의 성모순례지로 공식 선포함에 따라 19일 성당 내 매괴성모광장에서 제88차 성체 현양대회 및 매괴성모순례지 공식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축미사 및 매괴성모순례지 선포식 성체거동 및 성체강복 '고영민과 선교세상'이 주관하는 복음성가 공연이 차례로 진행됐다.

또한, 사진작가 양병주씨(베네딕토·35·인천가톨릭대 강사)를 초청, 한국 성모상 22점을 선보이는 '어머니의 향기' 초대전과 함께 기타 부대행사로 톱밥을 색색의 물감으로 물들여 성체를 맞는 성체거동 옛 모습을 재현하는 한편, 매괴박물관 소장 유물 300여점 전시회도 가졌다.

한편, 장봉훈 주교는 감곡본당 주보인 '묵주 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축일을 맞아 교서를 발표, 교회법 제1230, 1232조에 따라 올해로 본당 설정 110주년을 맞은 감곡성당을 매괴 성모순례지로 승인했다.

성모순례지 지정은 지난 1991년 10월1일 수원교구 남양성모성지에 이어 한국교회에서 두 번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