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산단 혁신클러스터로 지정"
"오창산단 혁신클러스터로 지정"
  • 남경훈 기자
  • 승인 2006.10.2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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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의원, "정부차원 지원 필요"
노영민 의원은 19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국정감사에서 혁신형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오창과학산업단지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혁신클러스터사업 대상으로 추가 지정해 국가적 차원에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 의원은 이날 "285만평 규모에 127개 업체가 입주해 있는 오창단지는 IT·BT를 중심으로 하는 고도기술 산업단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벤처기업이 35개, 이노비즈기업이 20개에 이르는 등 혁신형 중소기업의 비중이 상당히 높다"며 "혁신형 중소기업은 일반 중소기업에 비해 일자리 창출 2.6배, 매출 3.2배, R&D투자 3.4배 등 성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노 의원은 "오창산단은 2개중 1개는 벤처기업이고, 5개중 1개는 이노비즈 기업일 정도로 정부로부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곳"이라며 "이러한 잠재능력을 가진 오창산단이 충북지역 대표 성장동력단지로서 성장하도록 중앙정부 차원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산업단지공단에서 지난해부터 전국 권역별로 7개 지역에서 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혁신클러스터 사업이 궁극적으로는 지역균형발전을 목표로 하는 만큼,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을 중심으로 발전이 기대되는 오창산업단지에 적용된다면 극대화된 경제적 이익창출과 지역발전의 핵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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