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이시종 지사는 “보건진료소장들이 진료활동 등의 본연의 업무외에도 자식들이 모두 외지로 나간 탓에 고령의 어르신들만 남은 동네의 아들·딸 역할까지 하는 등 충북도가 지향하는 ‘행복전도사’의 역할까지 해줘 감사하다”고 강조.
그러면서 이 지사는 “지금은 백세시대인데 100세가 되기전에 어르신들이 작고하시는 일이 발생하면 진료소장 책임”이라고 훈훈한 조크를 해 좌중이 한바탕 웃음.
축사에 앞서 이 지사가 “이승훈 시장이 바쁘신 중에도 참석했다”고 소개하자 연단에 오른 이승훈 시장이 “진료소장들이 신분상 불이익이 없도록 지사님이 각별히 신경을 써달라는 의미에서 박수를 쳐달라”고 화답하는 등 행사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고조.
/석재동기자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