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영동군수실에는 (재)영동군민장학회의 성적우수 장학금(각 50만원)을 받은 영동인터넷고등학교 학생들이 보낸 10여 통의 편지가 도착.
편지에는 학업을 계속해서 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해준 장학회에 대한 고마움과 열심히 공부해서 지역을 빛내는 사람이 되겠다는 각오가 담겨 있었는데 이 학교 2학년 박주은양(17)은 “장학금을 받아 기쁘고 이렇게 도움을 준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며 “더욱 학업에 매진해 올바른 사람이 되겠다”고 언급.
2학년 임형빈군(17)도 “장학금으로 새로 산 해금을 열심히 연주해 영동을 빛내는 국악인이 되겠다”고 다짐.
이에 대해 박 군수는 “학생들로부터 감사의 마음이 담긴 편지를 받으니 장학회가 영동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인성교육에 한몫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보람을 느꼈다”고 피력.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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