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의 임무
군의회의 임무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4.11.2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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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구일언
괴산군의회가 의정활동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불협화음만 표출하고 있다.

지방선거 후 개원 4~5개월만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전체 인구 3만8000명 안팎인 군민을 대변하는 기관이 보여주면 안 될 모습이다.

이같은 모습은 주민들의 불만으로 이어지고 있다.

편가르기식 의정활동과 재선, 초선의원간 보이지 않는 벽이 문제다.

A 의원은 “주민들과의 정보교환, 가교역할도 매우 미약한 실정”이라며 “주민들에게 실망감만 안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의원들이 지역과 군정발전,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 보다 (본인)과시욕에 빠져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A 의원의 이 말은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메시지가 매우 크다.

괴산군의회는 이같은 불협화음 해소에 대해 개선책을 찾아야 한다.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하는 것이 해소책이다.

군의원들 모두가 스스로 주민을 위한 진정한 의정활동이 무엇인가를 알고 있을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편가르기, 과시욕 등으로 인한 불협화음을 완벽하게 해소해야 한다.

그리고 의정활동 수준을 높여야 한다.

군민의 기대감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이 곧 주민을 대변하는 의회라는 점을 다시한번 되뇌이면서 지금까지의 불협화음 해소에 주력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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