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2차 핵실험 징후 포착
北 2차 핵실험 징후 포착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10.1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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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수상한 차량 움직임 포착
미 첩보위성이 17일 북한에서 수상한 차량 움직임 등 2차 핵실험 징후를 포착했다고 미국 NBC, ABC방송이 보도했다.

방송들은 미 첩보위성이 지난 9일 북한이 핵실험을 실시한 것으로 의심되는 지역에서 이날 다시 수상한 차량 이동을 탐지했다며, 이같은 움직임이 북한이 2차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미 정부 관리들도 핵실험 의심 지역에서 모종의 움직임이 다시 시작됐다고 확인했다. 하지만, 이 관리는 이 움직임이 북한의 두번째 핵실험을 의미하는 것으로 단정지을 순 없다고 강조했다.

한국 정부도 북한의 2차 핵실험 징후가 포착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로이터통신은 이날 정부 당국자를 인용, 한국 정부가 북한의 2차 핵실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 역시 북한의 2차 핵실험과 관련한 정보가 입수됐다고 밝혔다.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외상은 북한에서 추가 핵실험 징후가 포착됐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일본 정부도 관련 정보를 입수했다고 전했다. 아소 외상은 하지만 정보의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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