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군, 마지막 금녀의 직책 7종 여성에게 허용…앞으로 1년반 이내에
美공군, 마지막 금녀의 직책 7종 여성에게 허용…앞으로 1년반 이내에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4.11.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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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보라 리 제임스 공군장관은 17일(현지시간) 앞으로 공군 내의 모든 직책을 1년 반 이내에 여성들에게 모두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하와이를 방문한 제임스 장관은 기자들에게 현재 공군 내에는 여성들에게 금지된 직책이 7개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 공군이 각 직위마다 양성 평등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누구든 성에 관계없이 자격있는 사람에게 직책이 부여될 것이라고 말했다. 즉 어떤 기준이든 남녀에게 똑같이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공군의 2013년 백서에 따르면 현재 그 7가지 직책에는 모두 4600명이 복무 중이며 이중에는 전투 구호장교와 직업 전투 조정관도 포함되어 있다.

2013년 1월 당시 리언 파네타 국방장관은 특수작전과 장거리 정탐부대 등 특수 임무에 여성 금지 조항을 철폐했으며 앞으로도 여성 금지 직책을 모두 개방할 상세한 계획을 수립하라고 군에 명령한 적 있다.

제임스는 "공군은 다른 어떤 군 부대보다도 더 많은 직책을 이미 여성들에게 개방하고 있다"고 말했다. 육군의 경우는 대부분이 아직도 여성을 금지하고 있다.

2913년 12월에 공군장관이 된 제임스는 자신도 앞으로 여군들이 경력의 중간에 이직하는 경우가 남성보다 두 배나 많은 것을 시정하고 공평하게 여성을 기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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