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모두 한권의 책으로 하나되자
시민 모두 한권의 책으로 하나되자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6.10.1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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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청주' 선포식 압록강은 흐른다' 선정
   
▲ 책읽는 청주 선포식이 18일 청주 시립정보도서관에서 남상우시장을 비롯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청주시는 한권의 책으로 하나되는 청주를 실현하기 위해 18일 오후 3시 청주시립정보도서관 광장에서 '책읽는 청주'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책읽기 범시민 운동'으로 시민 모두가 같은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정서적 일체감을 형성하는 지역통합과 교육문화도시로써의 정체성을 구현하기 위해 작가 이미륵의 저서 '압록강은 흐른다'를 선정했다.

선정 도서 '압록강은 흐른다'는 구한말과 일제시대 우리조상들의 고단하고 슬픈 자화상을 서정적이고 아름답게 그려낸 책으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되짚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책읽는청주 추진위원회(위원장 곽동철)는 시민들의 다양한 변화와 욕구에 부응하는 인간중심 교육문화 창출을 위해 도서선정과 함께 북카페·북클럽 운영, 골든북을 울려라, 선정도서 시민토론회 등 각종 행사도 개최하고 있다.

이날 선포식은 곽동철 추진위원장의 경과보고, 윤정옥 도서선정위원장의 선정작품 및 작가 소개, 남상우 청주시장의 선언문 낭독, 선정도서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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