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센터, 추워지기 전 뿌리내려야 생산력 높아
단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황오연)가 지역특산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단양마늘의 생산력 향상을 위해서는 이달 하순까지 파종을 마쳐 추워지기 전에 뿌리가 내려야 내년 6월 우수한 품질의 마늘을 수확할 수 있다며 적기파종을 당부했다.농업기술센터는 쪽 분리기 및 선별기를 센터내에 설치하고 마늘재배 농가들이 무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마늘재배 농가의 인력절감에 기여하고 있으며, 농기계 순회 수리반 운영시에도 마늘파종기 고장수리를 통한 적기파종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마늘 주아재배 확대를 통한 종구비 절감, 바이러스 경감 및 단양마늘 우량종구 확대보급에도 주력하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 재배를 위해 금비보다는 완숙된 양질퇴비를 단보당 3000kg 이상 충분히 시용해줄 것과 주아종구를 파종하면 우량종구 확보 및 생산량증대, 경영비절감에 도움이 된다"며 "해마다 가을철이 되면 단양마늘을 구입하려는 소비자에 비해 판매할 마늘이 없어 애를 태우는 경향이 있어 재배면적도 점차 늘려 수요에 충당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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