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포르노 배우 "미국의 50개 주에서 섹스 할 것"
美 포르노 배우 "미국의 50개 주에서 섹스 할 것"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4.11.0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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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포르노 배우가 예술의 이름으로 미국 50개 주(州) 전역을 돌며 섹스를 할 것이라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고 미러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콜비 켈러로 이름이 알려진 이 포르노 배우는 자신이 공산주의자이며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켈러는 자신의 계획이 공개된 뒤 포르노를 제작하는 회사로부터 상당한 금액을 제의받았으나 거절했다고 말했다.

켈러는 "그러나 나는 제의를 정중히 거절했다"며 "내가 만들고 싶은 것은 예술성을 겸비한 영상물이지 단순한 포르노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계획의 목표는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이라며 "미국을 돌면서 다양한 예술가들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켈러는 미국 50개 주와 캐나다 일부 지방에서 여성들과 섹스를 하는 것을 촬영하는 데 필요한 밴을 구매하기 위한 모금액으로 4만5385달러를 획득했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의 팬들과 온라인으로 접촉한다며 잠자리를 할 여성도 온라인을 통해 선정한다고 설명했다. 켈러는 "나는 공산주의자로 여행을 떠나기 전에 소지하고 있는 모든 물건을 팔 계획"이라며 "사람들이 포르노 배우에 갖고 있는 편견을 바꾸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켈러는 "첫 촬영지는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이며 그 다음 촬영지는 메인주, 웨스트버지니아주, 플로리다주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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