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월드컵 시즌 첫 경기서 금메달 획득
심석희, 월드컵 시즌 첫 경기서 금메달 획득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4.11.0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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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여제' 심석희(17·세화여고)가 시즌 첫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심성희는 9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3초014을 기록, 결승선을 1위로 통과했다.

심석희는 11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해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014소치동계올림픽에서 1000m 동메달, 1500m 은메달, 3000m 계주 금메달을 따낸 심석희는 쇼트트랙세계선수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시즌 첫 월드컵 무대에서도 금메달을 따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심석희와 함께 출전한 김아랑(한국체대)은 2분23초082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1500m 결승에서는 신다운(서울시청)이 2분17초635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는 남자 1000m에서 1분29초652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박세영(단국대)은 안현수에 이어 1분29초704를 기록해 은메달을 따냈다.

여자 1000m에서는 최민정(서현고)이 1분32초339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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