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처음으로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했던 충북선수단의 해단식 보이콧 사태(본보 3일자 1면·4일자 2면 보도)가 일단락될 듯.

지난 3일 열렸던 해단식에 고교생 메달리스트들의 참석을 거부했던 충북공고교장협의회측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지사장이 찾아와 사과했고, 도청에서도 관심을 표시했다”면서 “일이 원만하게 처리될 것으로 본다”고 언급.

이처럼 양측의 갈등이 해소국면으로 접어든 것은 해단식 보이콧 사태가 발생한 직후 충북도 관계자가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를 방문해 양측의 의견을 조율, 예산을 추가 배정해 도교육청 관계자를 해외연수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라는 후문.

/안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