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미래… 여성의 힘으로
여성의 미래… 여성의 힘으로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6.10.1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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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협, 지위향상·의식개선 위한 축제
희망찬 여성의 미래 건설을 위한 '제 11회 충청북도 여성대회'가 오는 20일 오후 1시 30분 청주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영주)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여성의 지위향상과 의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주제를 갖고 여성 활동의 비전제시와 지역현안에 대한 여성의 제역할을 정립할 수 있는 충북여성계 최대 축제다.

3부로 나눠 진행될 이번 대회 식전행사로는 영동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준비한 부채춤이 선보일 예정이다.

전혜정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1부는 여성발전에 공헌한 점이 인정되는 유공자에 대한 공로패(이종숙 전 청원군 여성단체협의회장, 송옥순 자문위원 등 2명)와 감사패(채희대 농협중앙회충북본부장, 윤태한 자문위원 등 2명) 등이 수여되는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2부는 '여성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활발한 사회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2명의 여성인사 특강이 마련됐다.

방송인으로 활약하다 정치계로 입문한 전여옥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여성과 정치'를 주제로 '여성정치인의 확대를 통해 양성평등의 밑거름이 마련될 수 있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강연을 하게 된다.

김화중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도 '지도자의 길'을 주제로 강연자로 나선다.

3부는 '여성이 웃으면 세상이 웃는다'를 주제로 신백수 레크리에이션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화합의 한마당 잔치로 꾸며진다.

'미래를 만드는 충북 여성의 힘'을 주제로 개최될 '제 11회 충청북도 여성대회'는 도여성단체 및 12개 시·군에서 활동하는 32개 여성단체 지도자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영주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은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성지도자들의 단결된 의지와 힘을 재확인하고 보다 역동적인 지역 여성활동을 위한 전진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한 사랑과 삶의 열정으로 미래를 만드는 위대한 충북여성의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청북도여성대회는 충북여성계의 화합과 결집, 여성권익 증진을 위해 지난 1991년부터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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