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7일 오전 10시에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2007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동의안을 통과시킴으로서 동구 용운동에 지하 1층 지상 4층, 4000평 규모의 수영장건립을 확정했다.

복합적으로 지역문화공간으로써 자연과 함께하는 국제적규모의 숲속 수영장 시설은 △10레인의 경영경기장 △싱크로나이즈겸용 다이빙장 △3000석 이상의 관람석 등 지하1층 △지상4층 4000평 규모의 시설로 총사업비가 278억원(국비 84억원 포함)이 소요되며 용지는 용운동 산12-9번지외 2필지에 건립할 계획이다.

오영세 위원장(대전시의회행자위)은 "수영장 건립예정지역의 철저한 용지사용과 사후 활용방안까지 면밀히 검토해 전국체전을 성공리에 개최할 수 있도록 할 것과 계획단계부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09년 대전시에서 개최되는 제90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대비해 전국체전 기준에 맞는 수영장 건립을 위한 2007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을 심도있게 심의했다.

한편, 심의에 앞서 시의회 행자위는 지난 13일 수영장 건립예정부지를 현장방문해 현지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