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로부터 2회 이상 보험금을 지급받은 업체는 모두 151개 업체로 이들 업체가 보상받은 보험금 총액은 모두 599건에 483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아소미라는 업체는 모두 28번에 걸쳐 173억원을 보험금으로 수령해서 건수로는 가장 많았고, 금액으로는 ㈜대우가 1616억원(2건)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대우인터내셔널이 651억원(24건)을 보험금을 지급 받았다.
한편, 삼성그룹 회사들도 삼성물산이 297억원(12건), 삼성전자 191억원 등 모두 39건에 걸쳐 500억원을 보험금으로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이시종 의원은 "한개 업체가 중복해서 심지어는 28번이나 보험금을 수령했다는 것은 보험인수 기준에 문제가 없는지 철저히 점검해 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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