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보험금 2회이상 보상 151개 업체 4833억 수령
수출보험금 2회이상 보상 151개 업체 4833억 수령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10.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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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이시종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수출 보험금을 2회 이상 수령한 수출업체는 모두 151개업체에 599건이었으며, 5번 이상 보험금을 수령한 업체도 30개업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로부터 2회 이상 보험금을 지급받은 업체는 모두 151개 업체로 이들 업체가 보상받은 보험금 총액은 모두 599건에 483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아소미라는 업체는 모두 28번에 걸쳐 173억원을 보험금으로 수령해서 건수로는 가장 많았고, 금액으로는 ㈜대우가 1616억원(2건)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대우인터내셔널이 651억원(24건)을 보험금을 지급 받았다.

한편, 삼성그룹 회사들도 삼성물산이 297억원(12건), 삼성전자 191억원 등 모두 39건에 걸쳐 500억원을 보험금으로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이시종 의원은 "한개 업체가 중복해서 심지어는 28번이나 보험금을 수령했다는 것은 보험인수 기준에 문제가 없는지 철저히 점검해 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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