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지구 힐데스하임 분양가 815만원
가마지구 힐데스하임 분양가 815만원
  • 안태희 기자
  • 승인 2014.10.2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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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웰시티 이후 첫 진입 … 오창2단지 `대원' 영향

원건설 “품격다른 명품아파트단지로 건설할 것”
올해 말 청주지역 분양시장의 최대어로 꼽히고 있는 청주 가마지구 힐데스하임의 분양가상한액이 3.3㎡당 815만원으로 결정됐다.

청주시는 21일 분양가 심의위원회를 열고 분양 상한가를 815만원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사업주체인 ※허밍건설이 분양가를 825만원으로 신청했으나, 세종시와 주변 공동주택 가격비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보다 10만원 낮게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힐데스하임의 분양가는 최근 오창2산단 대원칸타빌의 분양가가 704만원으로 결정되는 등 청주지역 분양가의 상승과 건설단가 인상 등의 요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사실 청주시내 아파트 분양가 800만원대 진입은 시간문제였다. 그동안 청주시가 강력하게 방어하기는 했지만 올해만 해도 율량2지구 제일 풍경채 780만원, 서희 스타힐스와 대농 두진 하트리움 793만원, 율량2지구 대원 칸타빌4차 792만원 등 800만원에 근접했다.

청주지역 아파트 분양가는 지난 2007년 흥덕구 복대동 지웰시티 1차 아파트가 1139만원이라는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떨어졌다가, 2010년 율량2단지 대원1차아파트가 697만원으로 하한가를 찍은 이후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이에따라 내년부터 분양될 예정인 대원의 청주시 문화동 주상복합아파트, 청주동남택지개발지구, 청주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 내 아파트 단지 등의 분양가는 850만원대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해 원건설측은 성실시공과 높은 품질로 품격이 다른 아파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원건설측은 마감자재의 고급화, 편의시설 확충등으로 중소형 평형의 아파트중 고품질의 아파트를 선호하는 도시 가구 수요에 부응해 서민들을 위한 주택공급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에 견본주택을 지었으며, 오는 24일부터 일반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가마리 일원 5만5315㎡의 부지에 지어지는 ‘청주 가마지구 힐데스하임’은 연면적 16만4494㎡에 지하 2층, 지상 22층~25층 총 10개 동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0㎡ 300세대(2개 타입 3개 동) △전용 84㎡ 688세대(2개 타입 7개 동) 등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988세대로 조성된다.

원건설 관계자는 “청주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건설업체로서 이번에 분양하는 청주 가마지구 힐데스하임을 차원이 다른 품격을 가진 명품 단지로 짓겠다”고 밝혔다.

/안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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