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大 한의학전문대학원 신청
충북大 한의학전문대학원 신청
  • 최욱 기자
  • 승인 2006.10.17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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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적자원부 이달말 발표… 선정여부 촉각
적격성 심사 거친 6개 대학 신청… 경쟁 치열

교육인적자원부가 이달말 한의학전문대학원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유치 신청을 낸 충북대의 선정여부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교육부와 충북대에 따르면 지난 13일 한의학전문대학원 유치신청을 마감한 결과 충북대를 포함해 강원대, 경북대, 경상대, 부산대, 전남대 등 모두 6개 대학이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따라 한의학전문대학원은 6대1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돼 선정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한의학전문대학원 선정은 적격성 심사를 거친 대학을 대상으로 다시 현장실사 성격의 본심사 거쳐 최종 선정되며, 오는 2008년 3월 50명 정원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적격성 심사 항목에는 양한방 협진과 교육연구에 대한 의대학장과 병원장의 의견서 제출이 포함돼 있어 의대구성원들의 지지 여부가 1차 심사의 절대적인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의대의 높은 지지와 지자체의 예산지원 여부, 대학 통폐합 추진대학 등이 상대적으로 최종 선정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까다로운 조건과 치열한 경쟁을 뚫고 충북대가 과연 한의학전문대학원으로 선정될 지 여부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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