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생활협동조합(이사장 박종섭·농업경제학과 교수)은 지난 17일 이 대학 윤여표 총장을 방문해 대학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한 기탁금은 생활협동조합이 충북대학교내 학내 구성원들의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운영한 시설에서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로 조성됐다.

충북대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지난 2012년 4월 교수 60명, 직원 210명, 학생 108명 등 총 378명의 조합원이 8700여만원을 공동출자해 구성한 비영리법인이다.

박종섭 충북대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사장은 “학내에서 발생한 이익금의 일부를 어려운 학생들에게 다시 돌려준다는 의미로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생협 운영을 통해 많은 이익을 창출해 학교 구성원에게 그 이익이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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