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흥행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성적·흥행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06.10.1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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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리그 선두 수원 삼성, 관중도 최다
후기리그 선두 수원 삼성이 K리그 흥행 1번지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수원은 15일 삼성 하우젠 K리그 2006 후기리그 9라운드 현재 14개 팀 가운데 총 12만 8426명(후기리그 기준)으로 가장 많은 관중을 모았다. 평균 2만 5685명으로 후기리그 평균 1만 1727명(71만 5331명)보다 두 배가 넘는 수치다.

특히 수원의 관중 동원력의 가장 큰 특징은 꾸준함이다. 수원은 후기리그서 줄곧 2만 2000여명 이상을 불러들였다. 최소 관중이 웬만한 팀 후기리그 총 관중인 2만 2307명이다.

수원의 흥행 성적 원동력은 성적과 스타, 팬들의 열정 등 3박자를 고루 갖췄기 때문이다. 수원은 6승 2무 1패(승점 20)를 기록, 후기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한 김남일과 송종국 조원희 이운재 김대의 외에 이관우와 백지훈 올리베라 등을 새로 영입하며 국가대표팀급 선수단을 구축했다.

서포터 '그랑블루'를 중심으로 한 수원팬들의 충성도도 절대적이다. 수원의 뒤를 이어 가장 많은 관중이 입장한 곳은 대구다. 대구는 수원에 불과 1500여명 적은 평균 2만 4151명을 경기장으로 불러들였다. 성적은 중위권에 머물고 있지만, 대구만의 프리미엄이 있었다. 3경기 모두 토요일에 열린데다 상대팀이 성남과 수원, 서울 등 강팀들이었던 것.

한편, 후기리그 최다 관중 경기는 지난 8월 23일 4만 1237명이 찾은 서울수원전이었다. 반면 최소 관중 경기는 지난 8월 30일 제주포항전으로 1169명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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