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오후 전북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회 전국 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서 충청남도 대표로 출전한 부여초등학교(교장 강대봉)합창단이 초등부 우수상을 수상했다.

소방방재청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부여초등학교 합창단은 이지은 어린이(여·11)외 3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2004년도 제6회 전국 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 출전하여 '은상'을 수상했던 실력있는 합창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서호숙 지도교사는 지난 5월부터 9월말까지 무려 5개월동안 합창단원들과 혼연일체가 돼 열정을 갖고 밤낮으로 연습을 실시한 결과 환상적인 하모니로 관객의 탄성을 자아내어 우수상과 함께 지도교사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서호숙 지도교사는 "이번 대회를 위해 아이들과 오랫동안 노력해온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두어 무척이나 보람된다"며 "동요대회 참가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부여소방서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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