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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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10.1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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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능력 시험과 건강 관리
대학수학능력 평가시험이 이제 한 달 정도 남았다. 한낮의 태양 아래 탐스럽게 익어가는 곡식과 과일을 볼 마음의 여유조차 없는 수험생과 부모님들이 참 안쓰럽게 보이기만 한다.

과실이 생장과정도 중요하지만 수확기의 환경조건이 좋아야 하듯이 이제 남은 한 달을 건강하고 알차게 보내는 것이 고등학교시절의 훌륭한 열매를 맺는 길이기도 하다. 남은 한 달을 최적의 건강상태와 두뇌상태로 보낼 수 있도록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알아보았다.

△과식은 금물이다. 밤늦게까지 공부하면 부모님들이 자꾸 먹을 것을 해다 나르는데, 소화관을 피곤하게 하면 뇌로 가야할 혈류를 소화관 쪽으로 몰리게 해서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하루 20분 정도의 운동은 필수. 근육의 피로를 풀어야 머리도 맑아진다.

△시험 당일 날은 가볍게 먹고 이 날 만큼은 당분을 충분히 섭취해야한다.

△시험일 일정대로 시차를 조정한다.

△하루에 2~3회 5분정도 명상을 통해 스트레스와 두뇌피로를 풀어준다.

△저녁 간식은 라면이나 햄버거, 과자, 인스턴트식 같이 기름기가 많은 간식은 소화불량과 잠을 부르므로 피하고, 두뇌를 좋게 하는 음식 위주로 준비해준다. 우유를 마시면 졸음이 오기 때문에 저녁 간식에는 과일, 과일 주스 등이 좋다.

△부모님과 수험생이 시험부담에 대한 마음을 비워야 한다.

두뇌를 좋게 하는 음식으로 감자, 검은 참깨, 호두, 잣, 땅콩 등 견과류, 닭고기(영계백숙이 좋음), 대추, 등푸른 생선, 미역 등 해조류, 수수, 우유와 치즈, 조개와 게살 등을 동시에 먹는다. 굴과 시금치, 콩, 호박씨, 계란(유정란) 수험생에게 좋은 차다.

기억력 증진에는 대추자, 인삼차, 칡차, 호두차, 눈의 피로에는 결명자차, 구기자차, 감기예방에는 감잎차, 도라지차, 생강차, 칡차, 계피차, 머리를 맑게 하는데는 녹차, 박하차, 로즈마리, 졸음 방지에는 박하차, 생강차, 오미자차 등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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