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국세청 인력보강 시급"
"충청권 국세청 인력보강 시급"
  • 남경훈 기자
  • 승인 2006.10.1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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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제세 의원, "타 지역보다 업무부담 과중"주장
직원 1인당 납세자 수와 세원관리 세수입 등을 비교한 결과, 대전지방국세청이 여건이 비슷한 타 지역보다 정원이 적어 업무부담이 과중해 세무서 신설 및 인원증원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재정경제위원회 오제세 의원(청주 흥덕갑)은 "최근 충청지역은 산업단지 입주 행정중심복합도시 및 기업도시 건설 등으로 인구와 세원이 집중하고 있음에도 규모가 비슷한 다른 지방국세청에 비해 인력이 120~170명이 적어 보완이 시급하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국세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대전지방국세청은 직원 1인당 납세자수 609명 세수입 41억원(전체 납세자수 89만8000명, 6조1000억원) 광주지방국세청 507명에 25억원(전체 납세자수 83만7000명, 세수입 4조2000억원), 대구지방국세청은 574명에 29억원(전체 납세자수 91만7000명, 세수입 4조7000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직원 정원의 경우 대전청이 1475명인데 반해 광주 1650명 대구 1598명으로 납세자수나 세수입 등을 감안할 때 120~170명이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오의원은 "충청권의 경우 청주 대전 천안 아산 서산 당진 등에 대규모 산업단지 입주 등 급속한 발전과 행정중심복합중심도시 건설 등에 따른 부동산 투기 재연 우려 등으로 조속한 인력충원과 조직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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