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교육 예산 35% 삭감
실업교육 예산 35% 삭감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10.1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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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치에도 못미쳐
충북지역 실업교육 관련 예산이 갈수록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교육위 소속 최순영 의원(민노)이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아 밝힌 시·도교육청별 2004~2006년 실업교육예산 현황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올해 확보된 실업교육 예산이 2004년의 88%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충북은 지난 2004년 80억원에서 올해는 52억원으로 약 28억원이 감소해 예산확보율이 65%로 전국 평균치에도 못미쳤다.

이는 16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12번째로 낮은 것으로 충북 실업교육이 위축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서울, 인천, 강원, 경남, 전남 등은 오히려 2004년 대비 실업교육 예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 2월 도내 실업계 고등학교 졸업생의 취업률과 진학률은 각각 31.2%와 68.8%로 전국 평균 30.8%, 65.5% 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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