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청원생명축제의 대표적인 볼거리인 생명농업관이 막바지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청주시는 이달 25일부터 11일간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어촌테마공원에서 열리는 청원생명축제에서 선보일 생명농업관의 테마를 전통농업과 도시농업, 아열대농업, 생명농업으로 정하고 볼거리가 가득한 전시장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전통농업관에는 목화와 수수, 조, 옥수수 등 전통 작물과 청주 지역에서 재배되는 배와 사과, 포도, 수박, 고추, 토마토, 고구마 등 지역 대표 농작물이 전시된다.

농작물을 활용한 포토존과 수세미 터널, 여주 터널, 뱀오이 터널, 난 터널, 관상용 호박 터널 등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명농업관 앞 광장에는 바위솔·분재 전시장도 조성된다.

도시농업관에는 베란다 텃밭, 키친 가든, 도시 텃밭 등이 전시되고, 무추(무우+배추), 가고토(가지+고추+토마토) 등 접목 재배한 각종 희귀 작물도 선보인다.

아열대농업관에는 대형폭포를 비롯해 무화과, 파파야, 바나나, 용과, 오크라, 곤약 등 다양한 열대작물과 선인장으로 꾸며진 동산이 조성되는 등 이국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생명농업관은 도시민에게는 농촌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처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석재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