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 가을
청주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 가을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4.09.02 1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향, 내일 청주아트홀서 공연
시립무용단, 8일 전통 춤 무대

청주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 예술공연이 9월의 향기로 피어난다. 교향악단의 클래식으로 느껴보는 가을 선율과 무용단의 한가위 보름달처럼 풍성한 우리 춤이 넉넉한 추석을 선물한다.

◇ 청주시립교향악단 ‘클래식의 향기’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제89회 목요정기공연으로 가을의 문턱에서 브루크너와 즐기는 ‘클래식의 향기’를 4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옛 시민회관)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청주시립교향악단 유광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세계 3대 바이올린 협주곡 중 하나인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를 비롯해 브루크너 교향곡 제4번 ‘로맨틱’을 연주한다.

바이올린 협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조영미(연세대학교 교수)씨가 참여해 독창적인 음악 해석으로 멘델스존의 낭만적인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브루크너의 교향곡 중 가장 대표적인 교향곡 제4번 ‘로맨틱’을 유광 지휘자의 지휘로 가을 감성을 담아 선사한다. 공연은 1층 5000 원, 2층 3000원이며 초등학교 이상 관람 가능하다.

◇ 청주시립무용단, 추석 특별공연 ‘한민족 영혼의 감동’

우리 고유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청주시립무용단이 특별공연 ‘한민족 영혼의 감동’을 8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갖는다.

이번 무대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감동의 무대로 청주시민들에서 우리 전통 춤으로 풍성한 한가위를 선물한다.

프로그램은 한 마리의 나비와 만개한 꽃의 화려함을 극대화한 ‘화선무’를 비롯해 한국의 대표적인 안무가 국수호 선생에 의해 무대화된 ‘장한가’와 ‘쟁강춤’, 도미부인 중 ‘사랑가’, 힘과 섬세함이 어우러진 ‘진도 북춤’ 등으로 구성했다. 공연은 무료이며 모든 연령이 관람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