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희망' 아시아 청년들과 뜻깊은 만남
'미래 희망' 아시아 청년들과 뜻깊은 만남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14.08.1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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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솔뫼성지 방문… 대화·연설
16일 청년 6천명 해미읍성 순례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15일 한국 천주교의 요람 솔뫼성지를 방문해 천주교 아시아 청년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6500여명의 아시아 청년들을 만났다.

현직 교황이 초대 한국 천주교 전파에 있어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했던 충청 내포지역의 성지를 방문하는 것은 이곳 솔뫼성지 방문이 처음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은 아시아 청년들을 만나기에 앞서 성지 내에 있는 한국인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의 생가에 먼저 헌화 후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그는 유흥식 주교의 환영인사로 시작된 약 1시간 30분 동안의 청년과의 대화에서 캄보디아와 홍콩, 한국의 청년 등으로 부터 질문을 받은 후 영어로 연설을 진행했다.

한편 지난 16일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에 참가 중인 세계 23개국 6000여명의 젊은이들이 ‘한국 순교자의 길을 따라서’라는 주제로 충남 서산 한서대학교에서 해미읍성까지 5 구간을 도보 순례했다.

17일에는 서산 해미읍성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 아시아 주교들과 만남을 갖고 폐막미사를 집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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