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여수신 증가 '파죽지세'
금융기관 여수신 증가 '파죽지세'
  • 문종극 기자
  • 승인 2006.10.1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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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폭, 수신 올들어 최고·여신 전월 두배
충북지역 금융기관의 예금이 지난 8월 올들어 월중 가장 크게 늘어나고 대출 역시 증가하는 등 여수신 모두 증가폭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충북본부가 10일 발표한 8월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말까지 충북지역 금융기관의 총수신 잔액은 19조3953억원으로 월중 1730억원이 늘어나 올들어 가장 크게 증가했다.

이는 예금은행 예금은 요구불예금이 다소 감소했음에도 저축성예금이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크게 늘어나 전월의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94억원→+727억원)한데다 비은행기관 수신은 신탁계정의 감소폭이 확대됐으나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의 수신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증가규모가 확대(+599억원→+1003억원)된데 따른 것이다.

이와함께 총여신 잔액은 16조882억원으로 월중 1908억원이 늘어나 전월의 증가폭(+1,073억원)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드러났다.

jkm62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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