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교육청 자체의 장학재단을 건립하여 교육소외 현상을 해결하고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적극적 행동에 나섰다.

지난 9월 22일 발기인 협의회를 개최해 장학재단 명칭, 설립취지서, 정관, 사업계획서, 이사 선임 등과 관련한 안건을 심의·확정한 충청남도교육청은 교육수혜의 불균형으로 인한 교육소외 현상이 심각해 이러한 교육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덜어보고자 장학재단을 건립하게 되었다고 설립취지를 밝히고 장학재단의 명칭을 '교육사랑 장학재단'으로 결정했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장학기금 100억원을 목표로 점차 기금을 늘리고 교육소외자를 위한 장학금 수여 대상도 늘려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의 교육사랑장학재단은 내년 3월부터 유·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게 되는데 이 장학금이 저소득층 자녀의 교육기회 확대에 상당부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