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충청일보 등 참여 지역신문協 창립
새충청일보 등 참여 지역신문協 창립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06.10.1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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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성 강화 지역신문 개혁과 발전 도모"
   
▲ 지역신문협회 창립총회가 10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인터불고호텔에서 배성로 영남일보 사장, 장사인 인천일보 사장, 허정도 경남도민일보 사장, 김영일 충청타임즈 사장과 12개 지방신문 대표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영남일보제공
충청타임즈 등 전국 종합일간신문 15개사로 구성된 새로운 연대조직인 지역신문협회가 10일 창립됐다.

지역신문의 공공성 강화와 연대를 위해 설립된 지역신문협회는 이날 오후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창립 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지역신문협회는 이날 발표한 창립 선언문을 통해 "신문의 공공성 강화와 미디어 균형발전을 통한 지역신문의 개혁과 발전을 도모하고, 바람직한 미래상을 수립하기 위해 창립했다"며 "창간 목적에 부합되는 신문사를 중심으로 지역신문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공동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신문협회는 또 "언론개혁을 위해 사회단체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법과 제도적 측면의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역신문협회는 창립총회에 앞서 김영호 교수(우석대)의 사회와 이호진 전국언론노조 부산일보지부 사무국장의 발제(공공성 강화를 통한 신문산업의 활로 모색)로 배성로 영남일보 사장, 신학림 전국언론노조위원장, 양문석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가 개최됐다.

지역신문협회는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주축이 돼 지역신문위원회와 신문발전위원회 지원 대상 신문사들로 구성됐다. 지난달 12일 대구에서 준비회의를 가진 협회에는 당초 충청타임즈, 경남도민일보, 경남일보, 경상일보, 경인일보, 국제신문, 매일신문, 부산일보, 새전북신문, 영남일보, 인천일보, 제민일보, 한라일보 등 13개사가 참여했으나 중부매일과 충북일보가 추가돼 모두 15개사가 참여한 상태이다.

공동대표는 배성로 영남일보 사장, 장사인 인천일보 사장, 허정도 경남도민일보 사장이 선출됐다.

한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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