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민주평통제천시협의회(회장 박상수)와 공동으로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통일동산을 조성한다.

제천시 하소동 신당로원에 조성되는 통일동산은 지름 24m에 전체 규모는 453이며, 오는 10월 말께 준공 목표로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통일동산은 의병의 고장인 제천인의 특별한 나라사랑과 국기 사랑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청소년들에게 애국·애족의식을 고취시키게 된다.

특히 제천이 평화통일을 간절히 염원하는 한반도의 중심에 있음을 대·내외적으로 부각시킬 방침이다.

또한 기존에 조성된 대형 태극기 게양대를 중심으로 전체 모형은 원형으로 지름은 24절기를 뜻하는 24m로 하고 태극문양을 보도블록으로 연출, 전체 원형모형 내에 한반도의 형상을 잔디로 조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산 중심부에 한반도 중앙을 표시하는 태극기 게양대를 설치하고 사통팔달을 의미하는 4개의 진입로와 3단으로 계단식 벤치를 조성해 풍요로운 도시를 표출하고 4괘의 계단에는 무궁화를 심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