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도 풍경만들기 등 체험 행사도 진행

진천종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기획전시와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기획전시에는 서희화 작가를 초청해 ‘喜喜好好’ 전을 갖는다. 기쁘고 즐거움을 나타내는 이 전시는 작품을 관람하는 사람들이 기쁘고 즐거운 마음이 되기를 기원하는 작가의 마음이 담겨 있다.

전시장에는 ‘희희호호 창작소’ 코너를 마련해 작가가 재료로 사용하는 폐품자석을 이용해 어린이들이 창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시간도 제공한다.

특히 폐기물을 이용해 민화의 한 장면을 연출한 서희화 작가의 작품은 박물관 야외에도 대형설치물로 족두리, 비녀, 주병 등을 전시해 전통문화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여름방학 체험프로그램으로 ‘문자도 풍경만들기’와 ‘문자도 엽서그리기’도 진행된다.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직접 전통 문자도의 의미와 서희화 작가가 새롭게 탄생시킨 문자도를 따라 그려볼 수 있도록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체험은 전시가 끝나는 9월 21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