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예술여행' 괴산 둔율마을 찾는다
'신나는 예술여행' 괴산 둔율마을 찾는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4.07.29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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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연구회 '얼쑤' 새달 2일 자연 소재 '인수화풍' 공연
문화향유에 소외된 지역을 찾아가는 ‘신나는 예술여행’이 8월 2일 괴산 둔율마을 찾아간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문화예술 향수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괴산에서 열릴 공연은 타악공연 단체인 사)전통문화연구회 ‘얼쑤’팀으로 둔율올갱이휴양마을에서 저녁 6시 주민과 함께하는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공연 작품은 ‘인수화풍’으로 자연을 소재로 하고 있다. 공연은 전통뿐 아니라 현대적 감각의 악기를 접목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맛깔스런 해설과 관객이 공연에 참여할 기회도 마련해 관객들의 신명난 놀이마당도 펼쳐진다.

얼쑤 공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물과 불이 타악과 만나 신명의 바람을 일으킨다”며 “인수화풍은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신명의 호흡을 현대에 맞게 재창조하여 다양한 악기로 내고, 달고, 맺고, 푸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물과 불, 바람이라는 원초적 느낌을 원초적 소리인 타악으로 표현하여 재미와 화려한 볼거리를 보여줄 것”이라며 “전통고유의 놀이와 연주로 사람과 사람의 벽을 허물고 함께 뛰어노는 집단신명을 만들어 공동체의 장을 만들어 국악에 대한 편견을 깨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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