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날릴 '물총싸움 축제' 열린다
무더위 날릴 '물총싸움 축제' 열린다
  • 조한필 기자
  • 승인 2014.07.27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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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폰, 다음달 9일 천안서
최초 자율적 시민참여형 게임

수익금 전액 다문화가정 기부

다음달 천안에서 젊은이들을 위한 이색 축제가 열린다.

소셜커머스 회사인 ㈜오쿠폰(대표 이성진)은 8월 9일 오후 3시부터 천안역앞 CGV일대(명동거리)에서 젊은이들만의 축제인 ‘물총싸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의 핵심은 ‘천안·아산을 점령하라!!’ 주제의 단체 및 팀별 물총싸움이다. 물총싸움은 시민이 기획·참여·운영하는 천안 최초의 자율적 시민참여형 게임이다.

4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믹스팩토리, bbt, pcp, 나천사 등 천안 젊은이들이 참여해 진행을 돕는다. 물총싸움은 점령군 사령관 ‘모닐’의 신호에 맞춰 팀별로 실시된다. 물총싸움에 필요한 필수패키지는 오쿠폰(www.5coupon.kr/)에서 구매 가능하다. 온라인 결제 9900원, 현장 구매 1만2000원, 청소년 현장 구매 1만원.

페스티벌에선 DJ 부스, 클럽하우스를 운영하며 헤어퍼포먼스, 메이컵·속눈썹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쿠폰 이 대표는 “천안과 아산에는 청년들이 함께 참여할만한 축제가 이제껏 없었다”면서 “80여개국을 여행하면서 경험했던 각국의 축제들을 하나씩 천안 축제로 만들어 보기 위해 이번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충남청소년진흥원, 천안원도심사업부, 명동패션상가번영회 등이 후원한다. 수익금 전액은 천안시다문화가정센터에 기부한다. 문의 1644-5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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